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10일 성남FC(Football Club)<㈜성남시민프로축구단>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자 애국순찰팀,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500여명은 성남지청 정문에서 12차 도로를 사이에 둔 맞은편 인도에 모여 이재명 대표 구속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장동 수괴 이재명 체포하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재명 대표 지지단체 회원들에 맞서 집회를 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이날 질서 유지, 안전 관리를 위해 900여명의 인력을 청사 주변에 배치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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