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2’가 19일 개막했다.
서울디자인 2022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주제로 전시, 토론회, 상점, 시민참여 행운 추첨 등 20개가 넘는 행사가 K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일대와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즐길 수 있다.
DDP에서 열리는 행사는 10월 19일(수)부터 28일(금)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각각의 행사는 DDP 아트홀과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다.
주제전 ‘뷰티풀 라이프:뉴앙스(NEWance)’는 길이 27미터 규모의 대형 디지털 매체 설치작품이다. 관람자가 직접 대형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며 빛과 그림자의 상반된 색채와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기업 브랜드관은 각 브랜드의 가치를 디자인으로 풀어낸 곳으로 신세계까사, 코오롱FnC 등 17개 기업이 참여한다. DDP디자인페어에서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 120종과 유망한 디자인 스튜디오 19개의 출시 제품을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1일(금)과 22(토)는 ‘반려동물의 날(펫 데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 인구’ 1500백만 시대 흐름에 발맞춰, 서울디자인 2022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DDP 밖 서울시 일대에서는 ‘서울디자인산책’ 행사가 11월 2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서울디자인2022 지점과 깃발이 설치된 표식이 담긴 디자인 지도엔 미술관, 박물관 등 서울 공공의 명소와 유명한 맛집 등 100여 곳의 특별한 공간을 소개한다.
DDP 아트홀 전시는 10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흘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