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우수 민원서비스는 '장애인 전동휠체어 연습장'
서울시 최우수 민원서비스는 '장애인 전동휠체어 연습장'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2.12.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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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5개 선정
@서울시

서울시의 올해 최우수 민원서비스는 관악구가 시행한 '장애인 전동휠체어 연습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일 올 한 해 불합리한 민원처리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6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서 최우수 사례는 관악구의 '전국 최초,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조성, 전동휠체어도 운전연습하세요!'가 선정됐다.

관악구는 전동보장구 보급 확대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거동불편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능력 향상을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공존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우수 민원서비스 사례로는 서대문구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사업'과 서울시 복지정책과 '국민기초수급자 신청 시 서울형 기초수급 동시신청 의무화' 2개 서비스가 선정됐다.

서대문구 사업은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해 가족돌봄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시 복지정책과 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 신청 시 서울형 기초수급 동시신청을 의무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 밖에 매력상에는 종로구의 '찾아가서 듣고 개선한 시각장애인 0.3m 안전거리, 오차 없이 확보'가, 동행상에는 마포구의 '전국 최초 SOS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심자전거길 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공감상에는 시민 온라인투표에서 총 2만364표 중 2547표(12.5%)를 획득한 서울교통공사의 '교통약자의 안전 이용을 돕는 베리어 프리 시설 구현'이 선정됐다.

6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기관에는 총 상금 8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개 기관에는 상금 250만원, 우수상 2개 기관에 각 200만원, 매력상·동행상 각 1개 기관에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공직선거법 제113조에 따라 공감상을 받은 서울교통공사에 대해서는 상금을 지급할 수 없다.

한편 시는 올 한 해 우수한 민원처리로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 15개도 발표했다.

시 본청·사업소 분야에서는 '교통지도과'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투자출연기관 분야에서는 '서울시설공단'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자치구 분야에서는 '성동구'가 법정민원 항목에서 최고 단축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2023년에도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정 만족도를 높여 시민과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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