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눈길을 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대구지방검찰청 임은정 검사가 9일 ‘공익신고의 날’을 기념하여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가입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 검사는 지난 9월 ‘계속 가보겠습니다(메디치미디어)’의 초판 인세 기부를 시작으로 3개월 간 총 1억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추후 취약계층 무료급식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 검사는 “독자분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제가 받은 따뜻한 마음과 체온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노력하고 있은 분들과 힘겹게 이 겨울을 나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서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검사 임은정의 첫 번째 단독 저서로,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은 9일 2시 서울 사랑의열매 별관 2층 명예의전당에서 열린다. 임은정 검사와 가족, 호루라기재단, 메디치미디어, 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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