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국정조사 거부..“신속한 강제수사로 증거 확보해야”
국민의힘,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국정조사 거부..“신속한 강제수사로 증거 확보해야”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11.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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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야권이 추진하는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국정조사를 거부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국정조사든 특별검사든 진실 조사와 재발방지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는 있겠으나 지금은 국정조사할 때가 아닌 것 같다”며 “지금은 신속한 강제수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증거들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강제수단이 없는 국정조사를 지금 한다면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될 뿐이고 논점만 흐릴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를 예방해 이태원 참사에 대해 “‘국정조사는 강제적 수단이 없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통해서 수사보다 더 새로운 내용을 밝히기가 쉽지 않다”며 “지금 이 사건은 주로 경찰들이나 책임 있을 사람들의 통신내용이나 그 전후의 행적이 수사 성패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을 하는데 수사 초기 단계에는 신속하고 즉각적인 강제수사가 필요하다. 그 수사 과정을 지나고 특검이 되든 국정조사가 되든 검토를 해 보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역 없는 국정조사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민심이다”라며 “민주당은 국민 뜻에 따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다음 주 초에 바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대표단 회의에서 “정의당은 이번 국정조사를 그야말로 성역 없는 조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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