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투자 호조 속 수출은 급감 "경제전망 암울"
소비 투자 호조 속 수출은 급감 "경제전망 암울"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10.28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3분기 경제성장률 0.3%..올해 2.6% 달성 불확실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가 크게 늘고 설비투자도 많이 증가해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면했다.

하지만 순수출이 급감하고 국내외 여건 악화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2.6% 달성이  불확실해졌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 3/4분기(7∼9월)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전기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전기 대비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20년 1분기 -1.3%, 2분기 -3%를 기록했지만 3분기 2.3%를 기록한 이후 플러스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보면 전기 대비로 민간소비는 내구재(승용차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등) 등이 늘어 1.9%,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전기 대비로 민간소비는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을 0.9%p 올렸지만 정부소비는 경제성장률을 올리지 못했다.

건설투자는 비주거용 건물건설이 늘어 0.4%,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5%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 건설투자는 올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1%p, 설비투자는 0.4%p 상승시켰다.

그러나 수출은 반도체 등이 크게 줄고 운송장비, 서비스 수출 등은 1% 증가에 그쳤다. 또 수입은 원유,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5.8% 크게 증가했다.

그 결과 전기 대비로 순수출이 올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8%p 크게 끌어 내렸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경제활동별로 국내총생산을 보면 전기 대비로 농림어업은 축산업 등을 중심으로 5.5% 증가했지만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줄어 1%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0.3%,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늘어 1.8%,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0.7%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올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0.4%p 올렸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전기 대비로 올 4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으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6%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국내외 여건 약화로 당초 목표 달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란게 전문가들 예상이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사진: 한국은행 제공

 


관련기사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