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국감] 쌀 과잉생산이라는데 재고량은 2개월치도 안돼?
[2022국감] 쌀 과잉생산이라는데 재고량은 2개월치도 안돼?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10.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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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쌀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쌀 재고량은 최소 기준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재선)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쌀 생산 및 정부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부비축미 재고량은 2018년 96만5천t을 기록한 이후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가 지난 1974년 발표한 최소 안전기준을 충족한 적이 없다.

사진: 서삼석 의원실 제공
사진: 서삼석 의원실 제공

2021년 9월엔 15만4천t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국의 최소안전 기준은 약 2개월치 소비량인 80만t이다.

2020년과 2019년엔 수요가 생산보다 많아 쌀이 부족했었다.

40만8700t에 달하는 의무수입물량마저 미국 서부 지역 대가뭄의 영향으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가격이 폭등했다.

서 의원은 “정부 비축물량 및 저장 창고 대폭 확대로 언제든 가시화될 수 있는 식량위기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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