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종북 주사파 배척 선언
윤석열 대통령 종북 주사파 배척 선언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10.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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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도 좌파도 아니고 반국가 세력과 협치 불가능”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국방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국방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종북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고 반국가 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함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방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고 안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런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확신을 갖는 것이다”라며 "자유민주주의에 공감하면 진보든 좌파든 협치하고 타협할 수 있지만,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적대적 반국가 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586세대는 20대의 나이로 전두환 정권을 몰아냈다. 민주화의 동력이었다. 하지만 40년 전의 얘기다“라며 ”지금도 '우리가 그때 가졌던 친북-자주 주사파적 생각이 옳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대판 위정척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해 ”설마 대통령이 말씀하신 종북 주사파가 더불어민주당이냐?“라며 ”협치의 최우선 대상인 제1야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과는 타협할 수 없다는 의미로 '국가 보위'가 첫 번째 책무인 대통령으로서 기본적 원칙을 언급한 것이다”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정신을 공유하고 있다면 그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헌법정신과 대통령의 책무를 강조한 발언을 두고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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