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최태원 SK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국정감사 증인 채택
국회 과방위, 최태원 SK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국정감사 증인 채택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10.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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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17일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KBS와 E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 요구할 일반증인을 추가로 의결했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이번 증인 채택은 지난 15일 오후 3시 20분경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 C&C 판교캠퍼스 디지털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화재사고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및 대국민 피해보상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선 관련 기업 임원에 대한 증인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여야 위원들의 뜻을 모은 결과다.

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17일 추가된 증인은 최태원 SK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6명이다. 

국회 과방위는 16일 오후 2시에 급히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서비스 장애 및 복구 상황 등을 청취한 후 피해 보상 계획에 대한 추가적인 질의를 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이번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기 상황에 대한 매뉴얼과 대비책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당정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이런 디지털 플랫폼 재난에 속수무책이 되지 않도록 신속히 입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손실보상의 법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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