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고물가, 금리인상 속 취업자는 증가"
통계청, "고물가, 금리인상 속 취업자는 증가"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10.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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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취업자 70.7만명↑ 23년 만에 최대 증가"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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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70.7만명 증가해 23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하지만 고물가 등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내년에는 취업자 증가폭 둔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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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2년 9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8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만7천명(2.6%)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 9월(93만5천명)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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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로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폭은 올 6월 이후 감소하고 있다.

올 9월 고용률은 62.7%로 전년 동월 대비 1.4%p 상승했다.

올 9월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03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8천명(2.2%), 여자는 1235만4천명으로 36만8천명(3.1%) 증가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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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계층별로 보면 올 9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로 40대를 제외하고 20대 이상에서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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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올 9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로 제조업(22만7천명, 5.3%) 등에서 증가했고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2만5천명, -2.1%)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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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올 9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81만6천명(5.4%)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12만명(-2.4%), 일용근로자는 11만4천명(-9.4%)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5.7%로 전년 동월 대비 1.5%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9만6천명(7.5%),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8만7천명(2%)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9천명(-5.6%) 감소했다.

2022년 9월 실업자는 70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천명(-6.9%) 줄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7천명(-12.7%) 감소했지만 여자는 31만3천명으로 4천명(1.4%) 증가했다.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해 집계 기준이 변경된 지난 1999년 6월 이후 9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4%로 전년 동월 대비 0.4%p 내려갔고 여자는 2.5%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실업자는 50대(-4만7천명, -31.6%) 등에서 감소했고 20대(4만1천명, 19.1%) 등에서 증가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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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20대(0.9%p) 등에서 상승했으나 60세 이상(-0.8%p) 등에서 하락했다.

교육정도별로 보면 실업자는 모든 계층에서 줄었다. 실업률은 고등학교 졸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2022년 9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19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만5천명(-3%)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85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만4천명(-3.5%), 여자는 1033만6천명으로 28만1천명(-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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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상태별로 보면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로 육아(-18만명, -16%) 등에서 감소했고 연로(6만2천명, 2.6%) 등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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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자는 7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1천명(-12.9%)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42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명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4/4분기에는 작년 고용회복 흐름이 (-)기저로 작용하는 가운데, 고물가 지속, 금리인상, 수출증가세 둔화 등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기저효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 직접일자리 정상화, 인구감소 영향 등에 따른 증가폭 둔화가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고용창출력이 높은 신산업과 서비스산업 육성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노동시장 개혁 지속 추진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해 일자리 미스매치 최소화 ▲청년, 고령층 및 여성의 노동공급 촉진 ▲현장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및 근로유인 제공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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