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마늘 "다른 마늘 다 비켜? 내가 제일 잘나가!"
창녕마늘 "다른 마늘 다 비켜? 내가 제일 잘나가!"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 승인 2022.09.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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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이 지역에서 생산된 창녕마늘이 제일 잘 나간다고 자랑해 눈길을 끈다. 

창녕군은 두마리치킨 등 5개의 식품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창녕마늘을 공급하고 있다고 최근 자랑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3월 30일 티바두마리치킨과의 협업을 시작한 이래 맥도날드, SPC GFS 및 ㈜큐아이그룹, BGF리테일 그룹 등 5개 유통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티바두마리치킨은 지난 2001년 개점해 전국 28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업체로서 창녕마늘을 연간 100톤 정도 공급받아 마늘치킨과 양념을 생산하고 있다.

‘알싸한마늘간장’과 ‘고추마늘간장’, ‘땡초불갈릭’에 마늘소스와 구운 마늘토핑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창녕마늘을 활용한 갈릭치즈볼을 출시하기도 했다.

세계 1위 푸드 서비스 기업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도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8월에도 창녕갈릭버거를 출시했다.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추진된 창녕갈릭버거는 한 달간 158만 개, 2초에 한 개꼴로 팔렸으며 지난해 맥도날드 한정 메뉴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재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창녕갈릭버거 판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85톤의 창녕마늘을 수급해 농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창녕군과 지난해 11월 농산물 유통 확대 협약을 맺은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는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피마늘, 피양파 등 약 2400여 톤의 창녕 농산물을 구매해 유통 중이다.

또한 ㈜큐아이그룹은 한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월 10톤의 창녕마늘을 사용하는 ‘창녕마늘국밥’을 출시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해 12월 군과 체결했다.

나아가 전국 1만 6000여 개 편의점 프랜차이즈 CU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 기업인 BGF리테일도 창녕군과 올해 2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창녕마늘 햄 유부초밥’과 ‘창녕양파시리즈 7종’ 등 간편식을 출시해 창녕마늘 및 양파를 전 국민에게 알렸다.

창녕군은 이와 같이 다수의 기업과의 협약으로 창녕마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창녕군 2017년 창녕군원예산업종합 5개년 계획’과 더불어 통합마케팅 조직체를 육성하고 5년간 1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산물 유통을 대형화 및 전문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빨간내복야코와 협업해 올 4월부터 IPTV, 대도시 전광판, 야구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홍보하고 있는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빨간내복야코 유튜브 콜라보 영상 조회수는 9월 20일 기준 122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창녕마늘은 올해 4월 ‘2022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창녕군은 자랑했다.

한편 창녕마늘과 협업이 필요한 기업은 군 농촌개발과 농산물유통팀(☎530-75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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