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밀어부치기...이준석 제명 위한 윤리위 추가 징계절차 개시
국민의힘의 밀어부치기...이준석 제명 위한 윤리위 추가 징계절차 개시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9.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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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사진: 통일경제뉴스DB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사진) 전 당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절차를 개시했다.

지난 7월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가 의결돼 이번에는 그 이상인 '제명'이나 '탈당권유'의 징계가 의결될 것으로 전망돼 사실상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와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8일 국회에서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당원, 당 소속의원, 그리고 당 기구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ㆍ비난적 표현 사용 및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그 사유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당규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에 따르면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 함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함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당의 위신을 훼손 ▲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음에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에 불출석을 징계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윤리위는 오는 28일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양두구육 표현 썼다고 징계절차 개시한다는 것이다”라며 “유엔 인권규범 제19조를 UN(United Nations, 국제연합)에서 인권 관련 활동을 평생 해 오신 위원장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대 민주당(169석)의 도 넘은 정치 공세와 국정 발목잡기에 대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당이 내홍에 빠졌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의 각종 범죄 혐의 수사를 막기 위해 전 당이 일치단결하고 있는데, 우리는 전직 당 대표가 대통령과 당을 향해 쉴 새 없이 돌팔매질하고 있다”여 이준석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우리가 분열과 혼란을 계속한다면 수적 열세 속에서 다수당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며 “국정 운영에 더 큰 부담을 안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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