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김건희 여사도 동행
윤석열 대통령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김건희 여사도 동행
  • 통일경제뉴스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2.09.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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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연설과 캐나다 순방, 미국과 일본 정상과도 회동 예정
지난 9일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을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는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제공
지난 9일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을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는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영부인과 함께 오는 19일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캐나다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다며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한다. 미국과 캐나다 방문에서는 경제 외교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정상 회담에 앞서 이들과 조우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서거했고,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쳤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오는 16~18일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세계 주요 인사 및 외국 왕가 인사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을 비롯하여 다른 순방 일정에 동행한다.

지난 12일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의 목적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제 외교의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 결정은 한영 관계의 역사적 인연, 엘리자베스 2세의 업적, 한국에 대한 고인의 애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병력을 파견했고 4000명 규모의 전사자와 부상자를 낸 참전국이다.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역사상 최장기 재위 군주로서 지난 1999년 4월 영국 군주로는 최초로 방한해 안동 하회마을에서 생일상을 받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영국 외무부는 장례와 관련하여 장례식에 참석하는 정상들은 전용기가 아닌 상업용 항공을 이용하고 장례식장까지는 런던 서쪽의 한 장소에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공간이 한정된 점을 고려해 정상 본인과 배우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한 명만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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