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80.7만명↑ 22년 만에 최대치..기획재정부 “앞으로 증가폭 둔화”
8월 취업자 80.7만명↑ 22년 만에 최대치..기획재정부 “앞으로 증가폭 둔화”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9.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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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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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취업자 수가 22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지만 정부는 앞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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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8월 고용동향’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41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만7천명(2.9%) 증가했다. 8월 기준으로 지난 2000년 8월(84만8천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하지만 증가폭은 올 5월 93만5천명에서 6월 84만1천명으로 감소한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8월 고용률은 62.8%로 전년 동월 대비 1.6%p 상승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08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만3천명(2.6%), 여자는 1232만5천명으로 40만4천명(3.4%) 증가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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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계층별로 보면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로 60세 이상에서 45만4천명 증가하는 등 40대(-8천명)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계층에서 늘었다.

고용률은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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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로 제조업(24만명, 5.6%) 등에서 늘었고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3만9천명, -3.3%) 등에서 줄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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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0만7천명(6.1%) 늘었고 임시근로자는 7만8천명(-1.6%), 일용근로자는 9만7천명(-7.8%)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8만8천명(2.1%),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3천명(4%)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5천명(-6.1%) 감소했다.

2022년 8월 실업자는 61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천명(-17.4%)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3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6천명(-22%), 여자는 27만4천명으로 3만3천명(-10.7%) 줄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 역대 최저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1%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여자는 2.2%로 0.3%p 내려갔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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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와 실업률은 거의 모든 연령계층에서 전년 동월 대비로 감소하고 하락했다.

교육정도별로도 실업자 및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모든 계층에서 줄었고 내려갔다.

2022년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만2천명(-3.1%)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84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9천명(-3.9%), 여자는 1039만9천명으로 27만3천명(-2.6%) 줄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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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상태별로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로 연로(7만4천명, 3.1%) 등에서 증가했고 쉬었음(-16만6천명, -6.9%) 등에서 감소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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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하반기에는 작년 고용회복 흐름이 (-)기저로 작용하는 가운데, 고물가 지속, 금리인상, 수출증가세 둔화 등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기저효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 직접일자리 정상화, 인구감소 영향 등으로 취업자 증가폭 둔화가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고물가 등에 따라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청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안전망을 확충·강화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해 여성·고령자의 원활한 고용시장 진입 지원 등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일 것이다”라며 “규제혁신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의 고용창출력을 제고하면서, 고용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한 취업확대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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