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이자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인 윌리엄 왕세손이 불륜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불륜 상대로 거론된 여성은 윌리엄 왕세손의 이웃이자 런던 근교 노퍽에 거주하는 후작부인 로즈 한베리이다.
지난해 4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셋째를 출산하기 직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불륜설이 알려졌지만 당시 영국의 주류 언론은 이에 대해 침묵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영국의 한 매체가 윌리엄 왕세손의 불륜 상대로 알려진 한베리와 미들턴 왕세손빈이 친구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하면서, 불륜설은 다시 드러나고 있다.
영국 왕실은 이 같은 윌리엄 왕세손의 소문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왕세손과 해리왕자 두 사람의 갈등 또한 사실은 해리 왕자에 대한 대중의 인기 때문이 아닌 윌리엄 왕세손의 불륜 때문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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