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병사 월급이 최대 100만원으로 오른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병사 월급은 병장 기준으로 현재 67만6100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또 군 복무기간 중 자산형성을 위해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정부 지원비율을 2배 이상 확대(33%→71%)해 2023년 최대 정부 지원금을 월 14.1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현재 육군 복무기간인 18개월 동안 매월 40만원을 납입하면 오는 2023년 12월 전역자 기준으로 약 1197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는 전역 시 최대 129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 간부에 대한 처우도 개선해 단기복무장려금을 50%, 소대장 활동비는 2배 인상한다.
장사정포 요격체계,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등 한국형 3축 체계 관련 첨단무기체계를 확충하는 등 첨단전력도 증강한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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