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신용 잔액 1869.4조원 사상 최대..고금리로 증가폭은 줄어
가계신용 잔액 1869.4조원 사상 최대..고금리로 증가폭은 줄어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8.2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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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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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고금리로 증가폭은 줄었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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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2년 2/4분기 가계신용(잠정)’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 2/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69.4조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6.4조원 증가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치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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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수십조원씩 증가했었다.

가계대출은 1757.9조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6조원, 판매신용은 111.4조원으로 4.8조원 늘었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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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에서 예금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이어지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크게 줄면서 전체적으로는 감소폭이 축소(-4.5조원→-0.1조원)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증가로 전환(-2.5조원→+0.9조원)됐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 분기와 비슷했으나 기타대출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축소(+6.2조원→+0.9조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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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4분기 판매신용은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전 분기 말에 비해 4.8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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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2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기준금리를 못 올리는 것은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때문이다”라며 미국의 기준금리와 우리나라 기준금리의 차이가 계속 커질 것이고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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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고금리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고금리의 대출을 받는 국민이 비대면 원스톱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저금리로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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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90%가 넘는 중소기업과 중산층, 서민들은 소득이 줄거나 그대로인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삼중고는 가장 직접적이고 무겁게 떠안고 있다”며 부자감세 등의 폐기와 경제위기 극복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내년도 예산안 반영을 촉구했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정의당은 불모의 정쟁을 중단하고 불평등을 해결할, 여야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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