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아시아 기업 최초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 PBAF 가입
우리금융, 아시아 기업 최초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 PBAF 가입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8.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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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은행 제공
사진: 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ESG경영 확산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PBAF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

PBAF는 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Partnership for Biodiversity Accounting Financials)이다.

PBAF는 금융회사의 여신 및 투자 활동이 자연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공개하도록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파트너십이다. 

지난 2019년에 설립돼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 네덜란드 라보은행(Rabobank), 네덜란드 연금운용사 APG 등 전세계 10개국, 37개 금융회사가 가입해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PBAF 가입을 통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개발에 협력하고, 향후 자연 생태계 관련 섹터별 여신정책 수립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Nature)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사회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참여중인 TNFD와 연계해 향후 자연 손실이 기업에게 초래할 위험을 인식하고, 자산 포트폴리오의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 및 영향을 평가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TNFD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2일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자연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손실은 기업 생산과 금융회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이는 곧 투자자의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번 PBAF 가입을 계기로 자연 리스크를 완화시키고, 국제협력을 통해 자연 생태계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청과 ‘탄소중립 및 ESG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전세계 기업 최초로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Business for Land’이니셔티브 출범을 공식 지지한 바 있다. 

또한, 6월엔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ESG경영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림보전 등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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