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엔 접목선인장 선물해 볼까~
부부의 날엔 접목선인장 선물해 볼까~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5.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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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부의 날'엔 접목선인장을 선물해 보자.

21일 농촌진흥청은 부부의 날엔 접목선인장이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접목 선인장'은 여러 선인장 조각을 하나로 접붙인 것이라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인 '부부의 날'과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전북 완주 농촌진흥청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키운 다양한 형태의 '접목 선인장'을 공개했다. 

품종별로는 '비모란'과 '삼각주'를 붙여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삼각주는 접목선인장의 기둥이 되는 품종이며 여기에 ‘비모란’ 등 색깔이 있는 선인장을 접목하여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선인장은 흔히 가시가 있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작으면서도 색깔이 화려해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접목선인장은 지난 10년간 네덜란드, 미국 등 선진국을 비롯하여 20여 개 국가에 매년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화려한 꽃 색에 실내외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품종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6년까지 비모란 65품종, 산취 12품종, 해왕환 1품종 등 총 78품종을 개발하여 화훼 농가에 보급했다. 

비모란(Gymnocalycium mihanovichii var. friedrichii Werd.)은 1960년대 초 일본에서 육성을 시작한 것으로, 파라과이 원산인 모란옥(편원~원형, 직경 5~6cm, 적자색)에서 적색의 실생을 분리시켜 접목재배한 것이 시초이다. 

비모란이 국내에서 처음 육성한 것은 1970년도에 화훼농가에 의하여 시작되었으며, 1987년부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본격적인 신품종 육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급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비모란의 품종은 약 60여종에 이르고 있다. 이 품종들은 주로 원예연구소와 경기도 고양선인장시험장, 독농가에서 품종을 육성하여 재배하고 있다.  

비모란은 선인장 전체 수출물량 중 60∼70%를 차지하며 적색, 적황색, 핑크색, 오렌지색, 복색 등 다양한 구색을 가진다. 선호도에 따른 구색은 주로 적색, 진적색이나 적색이 60∼70% 정도이며, 적황색, 핑크, 복색 등이 30∼40%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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