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자문단 운영 및 자체품평회 등 노력 결실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무궁화 1200여 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는 앞서 자체품평회를 통해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내놓은 무궁화 분화 중 수형과 개화 상태가 우수한 65점을 선발해 출품했다.
도 출품작은 품종 고유의 특징,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알리는 전국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은 충남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민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나라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품평회에 출품한 무궁화는 오는 15일까지 보령머드광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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