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발사 성공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올 연말 다누리호가 보내줄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함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누리호는 신자원 강국,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다”라며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 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올 연말 우주로부터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일제히 다누리 발사 성공을 환영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다누리 발사 성공은)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우주 개발이 마침내 지구를 벗어나 궤도를 우주로 향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새 역사를 썼다”며 “(다누리가) 달을 남김없이 누리고 달 탐사에 성공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동영 대변인은 “다누리 발사 성공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환경, 에너지, 통신, 안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전환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정의당은 우주 공간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가능성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우주항공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광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