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보다 대폭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6월 국제수지(잠정)’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올 상반기 247.8억 달러, 6월 56.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경상수지는 417.6억 달러, 6월 88.3억 달러 흑자였다.

올 6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75.5억 달러에서 35.9억 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전년 동월 10.2억 달러에서 4.9억 달러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25.6억 달러에서 27.7억 달러로 늘었다. 이전소득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올 6월 40.6억 달러, 상반기 227.6억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8.1억 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8.3억 달러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3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4.5억 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6.3억 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36억 달러, 부채는 20.9억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58억 달러 감소했다.

이광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