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 국토교통위원회, 3선)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안전사고는 지난 2017년 123건에서 지난해 225건으로 늘었다.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재가 336건(4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해 196건(25.5%), 전기·통신 92건(11.9%), 기계·가스 52건(6.8%), 승강기 18건(2.3%), 기타 76건(9.9%)이었다.
이종배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대형사고 우려가 큰 화재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며 “주택관리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맞춤형 위험성 평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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