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 관광인파 몰리며 ‘불야성’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 관광인파 몰리며 ‘불야성’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 승인 2022.07.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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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2022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이 31일까지 나흘간 안동댐 월영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2년 만에 열린 월영야행은 시원한 여름밤, 달빛을 따라 월영교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며 안동의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행사다. 8가지 주제[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를 가지고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으로 진행된다.

임청각, 법흥사지 칠층전탑, 석빙고 등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월영교 전통 등간 전시, 월영교를 그대로 옮겨 만든 별빛 연못 역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석빙고, 민속박물관 등 여섯 곳의 거점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오픈 라디오,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연,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문화 토크 콘서트, ▷고택공포체험, ▷안동 문화재 AR·VR체험 등 각종 체험, 전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안동에서 최초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 전시, ▷디지털 안동 문화재, ▷세계유산 사진전, ▷미디어파사드 ‘상상설화뎐’ 상영을 통해 월영야행의 밤 정취를 한껏 더했다.

이 밖에도 월영교 산책로에는 수공예품과 안동의 다양한 특산품들이 판매되는 ▷월영장터가 운영되고, 영락교(인도교)에는 이색적인 먹거리들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늘어서며 눈과 입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여름밤에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고,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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