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2022년 2분기 당기순이익 전분기 대비 5.7% 감소한 1조3204억원
신한금융그룹, 2022년 2분기 당기순이익 전분기 대비 5.7% 감소한 1조3204억원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7.31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0일 “그룹의 2022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안정적 영업이익 시현에도 불구 코로나/경기 대응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및 비이자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7% 감소한 1조3204억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핵심 그룹사의 견조한 이익 기여와 글로벌 부문의 높은 이익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3%가 증가한 2조7208억원을 시현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22년 2분기 실적에 대해 “2분기 손익은 코로나19 및 경기 대응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이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비이자이익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사진: 신한은행 제공

또한,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및 청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금융 환경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중장기적으로 시스템 리스크를 완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배당과 관련해 “지난 1분기 400원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 배당을 정례화했으며, 2분기 배당금은 8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2분기 이자이익은 마진 개선과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자산 성장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6.3%(1,565억원) 증가했다.

특히, 시장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기업 고객의 대출 수요가 증가했으며, 우량 차주 중심의 선별적 성장을 통해 대출자산이 증가했다.

그룹과 은행의 2분기 NIM은 각각 1.98%, 1.63%를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각각 9bp와 12bp가 개선됐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 개선 영향으로 은행 NIM은 전분기 대비 12bp 개선되었으나 카드 부문의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그룹 NIM은 전분기 대비 9bp 개선됐다.

한편, 2022년 상반기 누적 NIM은 그룹과 은행이 각각 1.94%와 1.58%을 기록하는 등 개선세를 유지했다.

2022년 2분기 비이자이익은 8,553억원으로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모두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13.3%(1310억원)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의 견조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IB 수수료 등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6.6%(488억원) 감소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전분기 대비 19.1%(713억원) 감소했다.

2022년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핵심이익인 수수료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1535억원) 감소한 1조8415억원을 시현했다.

수수료이익은 1조4389억원으로 주식거래 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IB, 리스,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348억원) 증가했다. 

또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6,765억원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평가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1,528억원) 감소했다.

2분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1541억원으로 우량 자산 증가 및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균형 있는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9.4%(251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그룹 글로벌 손익은 2,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869억원) 증가했으며, 그룹 손익 중 글로벌 손익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4%p가 상승한 10.4%를 시현했다.

신한베트남은행과 SBJ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2%(290억원), 32.5%(127억원)가 증가한 866억원과 51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그룹 글로벌 손익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6월 말 그룹 금융 플랫폼 MAU는 전년 말 대비 185만명이 증가한 1,712만명으로 SOL과 pLay를 중심으로 메가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비금융 플랫폼 MAU는 전년 말 대비 81만명이 증가한 271만명으로 자동차,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부문의 생활 영역에서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금융 플랫폼과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했다.

2022년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높은 물가 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1%(804억원)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견조한 영업이익의 성장과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p, 5.1%p 개선된 39.0%와 38.9%를 기록하며 비용 관리 개선세가 지속됐다.

2022년 상반기 대손비용은 코로나 및 경기 대응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보수적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2,427억원) 증가했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bp 증가한 0.31%이지만 코로나 및 경기 대응 관련 추가 충당금 효과를 제외할 경우 0.16%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이후 2022년 상반기까지 코로나 및 경기 대응 관련 추가 충당금은 총 8813억원으로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버퍼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주주환원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 배당 정책을 정례화 하였으며, 2분기에도 균등한 분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기 배당과 관련된 최종 결정은 8월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2022년 6월말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2.8%로 규제 비율을 충족하며 안정적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주요 그룹사별 경영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의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가 증가한 1조 6,830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7,240억원)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485억원)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1조6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836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경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1%p가 개선된 38.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코로나 및 경기 대응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7%(1863억원) 증가한 3045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손비용률은 0.19%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6월 말 원화대출금은 276.7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DSR 강화 등 규제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1.9% 감소한 반면, 기업 부문은 회사채 시장 경색 등에 따른 대출 수요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5.9% 증가했다. 

원화예수금은 285.4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 증가했으며, 유동성핵심예금도 전년 말 대비 1.3% 증가했다.

6월 말 연체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각각 0.19%와 0.26%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카드의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127억원으로 규제 강화, 조달비용 상승, 신용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영업 자산의 성장 및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455억원)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신용카드 취급액은 104.4조원으로 리오프닝에 따른 민간 소비 증가 및 온라인 결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대손비용률은 1.37%로 전년 동기 대비 0.13%p가 상승했으나 연체율과 연체2개월전이율은 각각 0.92%, 0.2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91억원으로 IB부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불황에 따른 증권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 및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1,338억원) 감소했다.

신한라이프의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775억원으로 사업비차손익이 개선되었으나 자산운용손익과 위험률차손익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2%(315억원) 감소했다.

2022년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3,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85억원) 감소했으나 보장성 APE는 3,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368억원) 증가하는 등 보장성 보험 중심의 판매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RBC비율은 265%로 업권 내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자본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의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36억원으로 여신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5.1%(723억원)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영업자산은 11.8조원으로 기업 여신과 유가증권 중심의 자산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말 대비 14.4% 증가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