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2022 여름새우란 축제」가 열린다.
신안군은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 전시관에서 여름새우난초 원종 및 교배종 100여 분과 흑산 비비추 등 신안 도서 지역의 자생식물을 선보이는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이어진다.
아름다운 여름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안 자은도는 휴가철 신안의 아름다운 해변을 찾아 수려한 자생화초의 매력을 흠뻑 담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안군은 올해 4월 봄 새우난초 개화 시기에 맞춰 「봄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하여 봄철 형형색색 신안의 풍광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신안에서 매년 이어오는 봄, 여름 새우란 전시 관람을 통하여 새우란을 비롯한 신안군 도서 지역 자생식물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 4월 전국 최초의 ‘새우난(蘭) 축제’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성섭 선임기자 k0102477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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