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한 해 두번 수국축제를 열어 관심을 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9월 도초도 수국정원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섬 가을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에도 신안군은 수국축제를 열러 4만여명의 방문객이 도초도를 다녀갔다.
여름꽃 전령사로 알려진 수국과는 달리 목수국은 기온이 비슷한 가을에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현재 섬 가을 수국축제를 위해 목수국 전정 작업중에 있으며 축제기간 화려한 목수국을 선보일수 있도록 준비에 한창이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km 떨어진 섬이지만 축제 전후 수국공원, 환상의 정원, 자산어보 촬영지 등 관광지가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6월에도 인구수 3천명에 불과한 도초도에 인구수 10배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첫 가을 수국축제인 만큼 목수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난 축제 미비점들을 보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섭 기자 k0102477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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