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다시 회복하나…서울관광정보센터 찾은 방문객 '껑충'
서울관광 다시 회복하나…서울관광정보센터 찾은 방문객 '껑충'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2.07.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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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년 대비 69% 증가, 외국인 방문객 180% 증가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에 대한 내외국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5월 관광정보센터 방문객이 1월 대비 296%로 증가하는 등 서울관광 시장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관광정보센터를 찾은 관광객은 76만3,243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 늘어났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180% 증가하였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정보센터는 24개소로, 코로나19 유행 전에는 주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 정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최근 외국인 방문객의 문의 내용은 관광지, 교통, 쇼핑 등 코로나 이전과 큰 차이는 없으나, PCR 검사 장소, 관광지의 방역지침 등에 대한 문의가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주기적인 감염병인 엔데믹(ENDEMIC)으로 전환된 이후 서울관광정보센터를 찾는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엄중한 시기이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방문객이 감소하거나 큰 변화가 없었으나 엔데믹 전환 이후인 5월부터 방문객이 급증하여 올 1월 대비 5월 방문객으로 296% 나 크게 증가했다. 

한편, 청와대 개방 이후 급증한 내국인 안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7월 부터는 재단은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서촌으로 이동하여 청와대 일대를 안내하고 있다. 

청와대 개방에 맞춰 삼청동 일대에 운영한 이동식 관광안내소(움직이는 관광 안내사)는 청와대 개방 기간 183.103명에게 안내를 진행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정보센터에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은 서울의 관광시장이 회복하고 있다는 반증이다”라며 “노후했던 관광정보센터 시설을 보수, 교체하여 외국인 방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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