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오는 12일(화) 저녁 7시 ‘완주청년거점공간 이서나루’에서 ‘제4회 월간문화도시-청년의 삶에 일 아닌 문화 더해보기’를 개최한다.
‘청년의 삶에 문화를 더하기 : 퇴근 후 뭐 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월간문화도시는 완주 청년들의 퇴근 후 일상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다. 청년들의 퇴근 후 활동, 문화적 이슈, 관심사 등 현장에서 청년들의 문화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듣고 소통하며 문제의식을 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월간문화도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대표없는회의’를 통해 꾸준히 제기된 완주군 청년들의 일과 후의 삶과 문화에 대한 청년들의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특히 ‘문화인프라열악’이 청년들이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을 비추어볼 때, 청년들의 일과 후의 삶과 문화에 대한 논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귀농·귀촌을 통해 청년인구가 증가하는 완주에서는 절실한 요구이기도 하다.
‘제4회 월간문화도시-청년의 삶에 일 아닌 문화 더해보기’는 완주군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공감문화팀(063-291-559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0년 문화도시조성사업 준비단계부터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지역의 의제를 제안하고 회의를 지원하는 ‘대표없는회의’와 의제 발굴과 해결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소규모 포럼인 ‘월간문화도시’를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