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나토 정상회담 “북핵 등 지역 및 글로벌 문제 대응에 3국이 협력해야”
한미일 나토 정상회담 “북핵 등 지역 및 글로벌 문제 대응에 3국이 협력해야”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6.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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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진: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동영상 캡처

한미일 정상이 북핵 등 지역 및 글로벌 문제 대응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을 해 이같이 합의했다.

제20대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북대서양 조약 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29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당면한 지역 및 글로벌 문제 대응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와 같은 기본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한미일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2017년 9월 유엔(the United Nations, 국제연합)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첫 한미일 정상회담이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이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3국 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핵 문제는 한미일 모두가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다”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해 나가는 한편,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미일 군사협력이 촉진된다는 것은 분명히 선언했다고 보여진다”며 “걱정되는 것은 북핵을 관리하는 데 중국이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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