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 명이 다쳤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투숙객 등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투숙객 등 23명이 병원 6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2명 등을 투입해 4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 55살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A 씨의 차량 안에서 기름통 등을 발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인구 기자 yosanin@icol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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