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3년만에 돌아온다
대구치맥페스티벌 3년만에 돌아온다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 승인 2022.06.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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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 7월6~10일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서 개막

대구치맥페스티벌이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14일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치맥페스티벌이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다.

주최단체인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지난 2월 개최일을 확정한 후 현재 60여 개의 참여업체와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축제 10주년 기념과 ‘코로나 극복’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특히 협회는 올해 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980~1990년대 노래를 들으며 옛날 통닭을 즐기는 ‘추억의 치맥 포차’와 2m 거리를 둔 ‘스탠딩테이블’ 50개를 설치한다.

축제장 입구에는 지역 치맥 관련 미술 작품과 재미난 문구들이 있는 대형 포토존을 세운다. ‘치맥 댄스 파이터’라는 관람객 간 춤 대결 콘텐츠도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에 인기 있던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아이스볼링을 비롯한 당구, 족탕, 컬링 등 얼음을 활용한 ‘치맥의 성지로드’와 발을 물에 담그며 치맥을 즐기는 ‘2·28아이스펍’, 지역 음악가와 함께하는 ‘포크스테이지’, ‘치맥클럽’ 등이 진행된다.

시설 측면에서도 크게 보완됐다. 그동안은 참여업체가 몽골 텐트형 부스에서 활동했는데 올해부터는 컨테이너형 부스로 모두 전환된다. 참여업체마다 각양각색이었던 부스 디자인을 통일화하고 내부에는 공조 및 에어컨을 설치해 위생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지난 축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대구치맥위크 쿠폰북’은 올해도 확대 발행해 대구지역 관광·외식·문화·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및 무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축제 10주년을 맞아 해마다 행사 진행을 도왔던 자원봉사자들을 모두 초청해 다시 열리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2013년 첫 축제가 열릴 당시부터 매년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는데 10년째 되는 올해 이들 중 1천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박준 대구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치맥페스티벌은 대구 기업과 젊은이들이 함께 시작해 만들었고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과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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