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 쏠(SOL)을 이용해 인터넷뱅킹에도 로그인 할 수 있는 SOL패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SOL패스 서비스는 SOL 이용 고객이라면 PC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비대면채널 금융거래 시 공인인증서 사용을 최소화하는 흐름을 반영하는 한편, 모바일뱅킹 사용 고객이 일시적으로 인터넷뱅킹 사용을 원하는 경우 공인인증서 설치 없이 로그인 할 수 있도록 SOL패스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 거래시 공인인증서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2월부터 모바일뱅킹에서 이체, 수신상품 신규 및 해지, 외화송금 등 업무 처리시 공인인증서를 통한 전자서명 절차를 생략하고 있다. 같은 해 12월부터는 인터넷뱅킹에도 같은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SOL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인터넷뱅킹 로그인 화면에서 SOL패스 로그인 선택 ▲화면에 나오는 로그인용 QR코드 확인 ▲SOL에서 SOL패스 로그인 선택해 QR코드 인식 ▲공인인증서, 바이오인증(지문), 패턴 등 로그인 방식에 따라 로그인 ▲인터넷뱅킹 로그인 등의 순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연결하는 서비스가 도입돼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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