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방향] 올해 물가 전망치 4.7%로 상승하고 성장률 2.6%로 하락
[경제정책방향] 올해 물가 전망치 4.7%로 상승하고 성장률 2.6%로 하락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6.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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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 표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올리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내렸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전망치는 3.1%였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2.2%에서 4.7%로 급등했다.

정부는 민간소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조치 해제, 추가경정예산 효과 등으로 2/4분기 이후 점차 개선되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불확실성이 확대돼 수출 증가율이 낮아지고 설비투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원재료비 상승 영향이 반영되면서 앞으로 광범위하게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및 공급망 차질 장기화 등으로 하반기에도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개인 서비스 등의 가격 상승 압력도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SBS 8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이 물가 안정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 정부는 현재 금융, 세제, 재정 지원 등을 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 국민, 노동계,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서 같이 협력하고 합심해서 이 난국을 이겨내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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