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과 지방선거 등으로 5월 취업자 93.5만명↑..22년 만 최대 증가
일상회복과 지방선거 등으로 5월 취업자 93.5만명↑..22년 만 최대 증가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6.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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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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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 확진자 감소 등으로 인한 일상회복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의 호재로 올 5월 취업자 수가 5월 기준으로 지난 2000년(103만4천명)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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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2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2년 5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48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만5천명(3.4%) 증가했고 고용률은 63%로 전년 동월 대비 1.8%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11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8천명(3%), 여자는 1237만2천명으로 46만7천명(3.9%) 증가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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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계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하고 고용률이 올랐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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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취업자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7만8천명, 6.9%) 등에서 증가했고 도매및소매업(-4만5천명, -1.3%) 등에서 줄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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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0만명(6.1%), 임시근로자는 7만9천명(1.7%) 늘었고 일용근로자는 9만1천명(-6.9%)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5천명(4.9%),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5천명(1.1%)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4천명(-5.9%) 감소했다.

2022년 5월 실업자는 88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9천명(-22.5%) 줄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7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4천명(-26.7%), 여자는 41만1천명으로 8만5천명(-17.1%) 감소했다.

실업률은 3%로 전년 동월 대비 1%p 하락해 5월 기준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9%로 전년 동월 대비 1.1%p, 여자는 3.2%로 0.8%p 하락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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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와 실업률은 모든 연령계층과 교육정도에서 감소하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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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87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만명(-2.9%) 줄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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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보면 남자는 567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만3천명(-3.6%), 여자는 1019만8천명으로 26만7천명(-2.6%)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향후 고용흐름은 작년 고용회복 흐름이 마이너스 기저로 작용하고, 최근의 일시적 증가요인 소멸 및 직접일자리 사업 종료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ㆍ물가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고용 하방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민간의 고용창출력을 높이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당·정 협의회에서 “지금 모든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 악조건이지만 더 이상의 최악은 없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서야 한다”며 “특별히 당부드릴 것은, 지금 우리 사회 요소요소에서 각종 규제들이 민생을 발목 잡고 있는 상황이다. 규제 개혁 없이는 경제 혁신, 위기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1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 경제는) 유동성은 줄고 원리금 상환 리스크는 증가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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