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만 되면 약 5억 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로또 분양’이 서울 공덕동에서 나왔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분양한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 계약 취소분 1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왔다.
SK건설은 14일 지난 2017년 8월 분양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공덕 SK 리더스뷰의 계약 취소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97㎡(옛 38평) A타입으로, 분양가는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 8억8240만원으로 2년전 분양가가 적용돼 당첨만 되면 주변시세로 볼 때 5억원이상이 횡재라는 시각이 많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뉴시스에 최소 5억, 많게는 6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인근 '래미안 공덕 3차' 전용면적 84.98㎡는 11억4000만원에 거래됐고 전용 59.97㎡는 지난 달 9억3000만원에 팔렸다.
공덕 SK 리더스뷰 계약 취소가구 입주자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15일 공개추첨으로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다.
공덕 SK 리더스뷰 계약 취소가구 입주자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15일 공개추첨으로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다.
한편 공덕 SK리더스뷰는 분양 당시에도 1순위 청약에서 34.56대1에 달하는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97㎡A타입은 16.96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인기가 높았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