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퍼펙트 스톰 우려 고조에 자당 경제 위기 대응 체제로 전환
여야, 퍼펙트 스톰 우려 고조에 자당 경제 위기 대응 체제로 전환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6.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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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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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심각한 경제 위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국회 공백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야는 일제히 자당을 경제 위기 대응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 재선)은 14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경기가 예상치 못한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회복세를 멈추고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경기는 침체되고 있다”며 “전 세계가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지금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류성걸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출범이 승인되면 16일에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민생과 물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을 위원으로 모시고 출범하는 특위인 만큼 당정 그리고 민간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가능한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고 민생 현장에 하루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4일 류성걸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인으로 구성된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고물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법적ㆍ제도적 방안을 마련한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국회는 지금 개점휴업 상태이지만, 우리는 집권 여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민생현안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쇄신, 민생을 챙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겠다. 민생이 정치의 본령인 만큼 윤석열 정부의 무능만 탓하지 않겠다”며 “제가 직접 단장을 맡고, 상임위원회 간사급 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민생우선 실천단’을 오늘 발족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시급한 민생 현안을 6개 분야로 나눠, 당장 이번 주부터 현장 방문 등 직접 소통에 나서겠다”며 “실태 점검을 하고 실효적 대책을 수립해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든든한 힘이 돼 드리고, 당의 변화가 민생의 현장에서부터 발아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민생우선 실천단 발대식에서 “오늘 출범하는 민생우선 실천단은 저희 민주당 비대위가 국민께 약속드린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을 향한 첫 걸음이다"라며 "가장 시급한 현안인 물가와 화물자동차 파업부터 시작해서 종합적인 민생안전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 필요한 입법조치도 서두르겠다.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된다면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성과를 내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상호 위원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 해결을 위한 여야 당대표와 여야 원내대표로 이뤄진 4인 회동을 제안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화물연대 파업 해결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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