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대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길에 꽃길도 가시밭길도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늘 국민의 뜻을 살피며 겸손히 받들겠다”며 “민심은 늘 옳고, 잘못된 것은 추상같이 심판하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 매서운 심판과 질책을 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과 국가만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의 가치를 지키고, 튼튼한 안보 속에서 모든 국민이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지난 9일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에 대해 “5년의 공과(功果)는 모두 문재인 정부가 축적한 유산으로 역사와 국민이 평가할 것이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과오를 반면교사 삼아, 정책의 오판과 정치적 결정으로 인해 국민이 고통을 받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겸손히 받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평 변호사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민주적인 사고를 실행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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