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생산 증가했지만 소비ㆍ투자 감소..“대외 불확실성 지속 확대”
3월 산업생산 증가했지만 소비ㆍ투자 감소..“대외 불확실성 지속 확대”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4.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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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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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산업생산이 증가했지만 소비와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 지속확대에 대해 우려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 산업 생산은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서비스업, 광공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전 산업 생산은 올해 1∼2월 감소세를 이어갔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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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비스업, 광공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어 3.1% 증가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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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에서 줄었으나, 광업 및 제조업에서 늘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광업에서 줄었으나,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에서 늘어 3.7%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광업,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늘어 전월 대비 0.9%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광업에서 줄었으나,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에서 늘어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줄었으나,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늘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 의약품 등에서 늘어 3.7%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자동차, 전자부품 등에서 줄었으나, 통신·방송장비, 식료품 등에서 늘어 전월 대비 0.9%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 식료품 등에서 늘어 0.2% 증가했다.

내수 출하는 전월 대비 보합, 수출 출하는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내수 출하는 2.8% 감소, 수출 출하는 4.3%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자동차, 전자부품 등에서 늘었으나,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금속가공, 섬유제품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 화학제품 등에서 늘어 13.5% 증가했다.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4.4%로 전월 대비 1.4%p 하락했다.

◆산업생산 1.5%↑ㆍ소비 0.5%↓ㆍ설비투자 2.9%↓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9%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 도소매 등에서 늘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협회·수리·개인 등에서 줄었으나,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등에서 늘어 3.7%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 도소매업 생산은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에서 줄었으나, 도매업, 소매업에서 늘어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에서 줄었으나, 도매업, 소매업에서 늘어 2.9% 증가했다.

‘운수 및 창고업’ 생산은 '창고 및 운송관련업'에서 줄었으나, 육상운송업, 항공운송업, 수상운송업에서 늘어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육상운송업, 수상운송업에서 줄었으나, 창고 및 운송관련업, 항공운송업에서 늘어 4.1%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은 숙박업에서 줄었으나, '음식 및 주점업'에서 늘어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음식점 및 주점업, 숙박업에서 모두 늘어 6% 증가했다.

정보통신업 생산은 정보서비스업, 방송업에서 줄었으나, 출판업, '컴퓨터·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우편 및 통신업', '영상제작 및 배급업'에서 늘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영상제작 및 배급업에서 줄었으나, 출판업, 컴퓨터·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 우편 및 통신업, 방송업에서 늘어 5.8% 증가했다.

‘금융 및 보험업’ 생산은 '금융·보험 관련 서비스업', 금융업, 보험업에서 모두 늘어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금융·보험 관련 서비스업에서 줄었으나, 금융업, 보험업에서 늘어 4% 증가했다.

도소매업 재고는 소매업에서 재고가 줄었으나, 도매업,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에서 재고가 늘어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0.3%p 하락

전년 동월 대비로는 도매업에서 재고가 늘었으나, 소매업,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에서 재고가 줄어 0.9% 감소했다.

재고/판매 비율은 100.3%로 전월에 비해 0.3%p 상승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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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액지수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1%) 판매가 늘었으나, 가전제품 등 내구재(-7%), 의복 등 준내구재(-2.6%) 판매가 줄어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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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4%) 판매가 줄었으나, 의약품 등 비내구재(5.8%), 의복 등 준내구재(2.8%) 판매가 늘어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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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는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2.9%)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3%)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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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4.8%)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9.8%) 투자가 모두 줄어 6% 감소했다.

사진: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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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류 내수 출하는 전기장비 등에서 늘었으나,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민간(15.4%) 및 공공운수업 등 공공(15%)에서 모두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3.1%) 공사 실적이 늘었으나, 건축(-1.4%)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토목(-14.5%) 및 건축(-4.2%)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7.3%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장·창고 등 건축(-8.6%)에서 줄었으나, 기계설치, 철도·궤도 등 토목(40.7%)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기타공공단체 등 공공(41.4%)에서 증가했으나, 민자(-89.6%)에서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p,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공급망 차질 심화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대내외 리스크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생활물가 등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력 견지를 위한 정책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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