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의 원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교육위원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디지털 기반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 학생들에게 자막, 한국수어 통역, 화면해설 등의 수단과 보조기기 등을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을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병욱 의원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회 패러다임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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