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불가' 지리산 정기 담은 하동 '명품' 야생차잎 첫 수확
'비교 불가' 지리산 정기 담은 하동 '명품' 야생차잎 첫 수확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 승인 2022.04.27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은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하동녹차연구소 직원들이 지난 22일 구재봉자연휴양림 야생차밭에서 올해 첫 찻잎을 수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재봉 돌산의 바위틈에 조성된 야생차밭은 토질과 기후 조건으로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며,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에 다원이 형성돼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1985년 계단식 다원 1만 5000㎡와 야생다원 1만 6000㎡ 등 3만 1000㎡ 규모로 조성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차는 바위틈에서 자란 것이 으뜸이라 하여, 일반 차보다 5~6배 비싸게 팔리는 중국의 암차처럼 구재봉 바위 틈새에서 자라 야생녹차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 차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첫 찻잎 52㎏를 수확한데 이어 28일 두 번째 품질 좋은 햇차를 수확해 명품 녹차를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며, 6월에 티백용 찻잎을 수확해 수익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원적인 경관을 갖춘 구재봉 야생차밭을 잘 관리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