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한국의 베니스에서 전혁림을 만나다
피카소, 한국의 베니스에서 전혁림을 만나다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 승인 2022.04.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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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혁림 미술관에 피카소 작품 전시
 

통영시는 20일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한창인 지금, 봉평동에 소재하는 전혁림 미술관에서「바다 그 영원한 빛」이라는 주제로 전혁림에게 영감을 준 파블로 피카소 작품을 5월 8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전시된 피카소 작품은 Le Peintre(화가), L’Etreinte(포옹) 등의 판화 6점과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 3점 등이다. 전영근 작가, 전혁림 미술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화가 전혁림은 1935년 미술 잡지에서 피카소의 작품을 접하고 이후 피카소를 스승으로 삼고 한국인의 민족정서가 베어있는 조선시대의 민화를 피카소의 작품에 대입해 보는 연구를 시작하였고 국적이 뚜렷한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성을 추구하기 시작하여 자신의 미술세계를 승화시켜 나아갔다고 미술관 관계자는 전했다.

전혁림 미술관이 소재하는 곳은 용화사가 위치한 미륵산 등산로와 인근에 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쳐타워 등 통영의 대표 관광지와 찜 요리로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며 전국에 지역서점의 바람을 일으킨 봄날의 책방이 위치한 곳이다.

봉평동 전혁림미술관
 

전시중인 피카소 작품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찬했던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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