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배드민턴 간판인 공희용(전북은행)이 또다시 정상에 섰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광주에서 열린 ‘2022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에서 공희용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희용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포인트와 상금을 수확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공희용-김소영은 결승에서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을 만나 2대0으로 승리했다.
공희용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각종 대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올림픽 이후에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부상만 조심하면 남은 대회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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