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13일 (사)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부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섬진강사랑의집 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나눔 미용실을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나눔 미용실은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과 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부가 연계해 외출이 곤란한 시설 생활 장애인의 청결과 심리적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한 미용 분야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이후 월 1회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영 회장은 “새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봉사여서 긴장했는데 활동을 마치고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는 장애인의 모습에 남다른 기쁨을 느꼈다”며 “물심양면으로 아
낌없이 지원해준 재능기부봉사단과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