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가평 용소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ㆍ조현수 검거합동팀 구성
검경, 가평 용소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ㆍ조현수 검거합동팀 구성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4.0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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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인천지방검찰청 제공
 사진: 인천지방검찰청 제공

검찰과 경찰이 ‘가평 용소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31, 여, 사진 왼쪽) 씨와 조현수(30, 남, 사진) 씨 검거를 위한 합동팀을 구성했다.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6일 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 검거를 위한 ‘검ㆍ경 합동 검거팀’을 구성했다.

검찰은 이날 경찰에 '중요 사건 피의자 합동 검거를 위한 협력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검ㆍ경 합동 검거팀’에는 인천지검 검사와 수사관,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등이 참여한다. 전체 인원 등은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의 한 관계자는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피의자들을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현재 이은해 씨의 전 남자친구가 인천광역시에서 교통사고로 의문사한 의혹에 대해서도 광역수사대 1개 팀(팀장 포함 6명)을 전담팀으로 지정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30일 이은해ㆍ조현수 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고 이 사건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들의 행방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은해ㆍ조현수 씨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은 오는 12일이다. 12일까지 이들을 검거하지 못하면 다시 체포영장을 받아야 한다.

이은해 씨는 내연남인 조현수 씨와 함께 지난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A씨 명의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받기 위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서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현수 씨의 친구인 30대 남성도 공범으로 지목돼 살인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과 18범인 그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수호 변호사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은해ㆍ조현수 씨의 밀항 가능성에 대해 밀항 자체가 쉽지 않고 지금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선 더 어려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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