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제1기 교육강좌 개강
군산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제1기 교육강좌 개강
  • 박용섭 시민기자 smartk2012@hanmail.net
  • 승인 2022.04.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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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문화카페 357개 강좌 운영
동네문화카페 수채화 꽃집

군산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 골목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의 2022년 제1기 교육강좌가 오는 4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건강한 학습과 수준별 교육으로 운영되는 이번 제1기 과정은 총 357개 강좌로 357개소 학습장에서 시민 2,468명(학습자 1,916명, 강사 472명, 학습매니저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동네문화카페 첼로

지난 2018년 10월부터 첫 시행한 동네문화카페 사업은 연중 3기에 걸쳐 1기당 10주(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진행하며, 5명 이상의 시민들이 가까운 학습장소를 섭외해 온라인으로 강좌 신청을 하면 시에서 강사와 매니저를 파견하고, 학습장을 제공한 소상공인 상가에는 공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습자의 건강하고 편리한 학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기존의 방문 신청을 온라인 신청으로 전환했으며, 온택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시스템을 준비했다. 

올해에는 학습자 강좌신청 및 강사 배정, 학습자의 주도적 성장을 위해 2년 이상 연속 학습자들을 위한 지속 성장형 학습동아리 형태 강좌 27개를 새로 추가하는 등 시민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으로 전환 운영한다. 

또 시민의 건강하고 원활한 강좌 진행을 위해 지난 2월 17일․18일, 3월 18일․25일 4일간 학습매니저 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준수사항 교육을 포함한 실무교육을 실시해 학습 관리를 강화했다. 

올해에는 사업 내실화를 위해 강사 및 매니저의 역량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전문성을 함양시키고, 디지털 영상 전문 동아리 결성지원 등으로 시민의 평생학습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또, 가족․직장 단위 시민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시키고, 또한 배움과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습성과물을 사회적 약자 등 많은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평생학습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가 평생학습으로 시민 화합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발한 군산시만의 특화된 학습형 일자리 평생교육사업이다. 

시민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움을 무료로 제공받고, 강사와 매니저는 일자리가 창출되며, 소상공인은 소득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었다. 

동네문화카페는 학습자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이 이뤄져 평생학습 공간의 틀을 깨고, 시간 제약을 넘었으며, 강사와 매니저에게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상공인은 장소사용료 지원으로 지역 상권을 살렸으며, 평생학습으로 시민은 소통과 화합 분위기 조성되는 일석오조(一石五鳥) 효과를 얻어 군산시의 대표 평생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총 3,176개 강좌, 2,844개 학습장, 시민 24,395명 참여해 2020년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 만족도 96%, 강사은행제 등록강사는 4년 만에 86%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 사업으로 불꺼진 지역 골목상가에는 활기를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군산시민들이 화합되고 자신감이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고 있다. 

동네문화카페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교육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인 최우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작년 10월 전세계 38개국 510개 도시로 구성된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국제회의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는 10월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IAEC 세계총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단행본이 게재될 예정으로 군산시 동네문화카페의 사업 우수성은 점차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동네문화카페가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시민들이 학습 수준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평생학습동아리 형태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최소 인원 분반이나 상황에 따른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참여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평생학습과 지역 상권의 어려움 극복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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