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로운 한일관계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지난 2018년 이후 눈에 띄게 악화된 한일관계가 회복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의 한일관계 주요 쟁점을 진단하고, 한일 양국의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세미나에는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시을,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재선),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 초선), 남기정 교수(서울대학교), 김민철 교수(경희대학교), 조용래 사무총장(한일의원연맹), 서의동 부국장(경향신문)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 세미나에선 국회, 학계, 언론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강제동원피해자 문제 등 역사 갈등 문제를 비롯한 한일 양국의 주요 갈등 현안 해결방안, 새 정부의 대일외교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화상회의시스템(ZOOM)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회방송에서도 중계할 예정이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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