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의 쓴소리 “노영민, 김현미, 김수현 등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자 출당"
김두관의 쓴소리 “노영민, 김현미, 김수현 등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자 출당"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3.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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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지방선거 지휘해야” 제안
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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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의 출당과 이재명 전 대선 후보가 오는 6월 1일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지휘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 기획재정위원회, 재선, 사진)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읍참마속이다. 조국 사태 책임자, 윤석열 추천인, 부동산 실패 책임자들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음참마속 없는 개혁 약속은 공염불이고 지방선거 참패를 예비하는 지름길이다”라며 “인적청산은 노영민, 김현미, 김수현, 부동산 책임자의 출당으로 시작해야 한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지방선거를 위해서라도 패전의 책임을 추상같이 물어야 한다. 그런 정도의 조치가 아니면 민주당이 반성한다는 신호를 국민께 보여드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재명 후보께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을 혁신하고 지방선거를 지휘해야 한다. 지금 우리 당은 지방선거를 이끌 든든한 선장이 필요하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으로 대비하는 것은 더 나빠진 조건에서 선거를 준비하는 동지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당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 이재명 비대위원장만이 위기의 당을 추스르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됐는데도 권리당원 자격으로 우리 당의 대선 후보를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비방한 당원들 문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타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이들이 어떻게 민주당의 당원일 수 있느냐? 바로 출당시키고 두번 다시 민주당의 언저리에 근접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당의 기강을 세워야 전열을 정비할 수 있다. 민주당 환골탈태의 시작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세력들을 샅샅이 찾아내서 모두 출당시키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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