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첫 주문 “이제 국민의힘 정부, 당정이 긴밀히 협의해야”
윤석열의 첫 주문 “이제 국민의힘 정부, 당정이 긴밀히 협의해야”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3.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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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새 정부는 국민의힘 정부임을 강조하며 당과 정부가 협력해 국정을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이제 정부를 인수하면 윤석열의 행정부만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는 여당의 정부가 된다. 그래서 당정이 긴밀히 협의해서 정책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된 저는 모든 공무원을 지휘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당의 사무와 정치에는 관여할 수 없다. 여러분께서 저를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저는 여러분들을 도와드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야당과도 긴밀하게 협치해야 한다”며 “저희들이 다른 누구보다 국민에게 더 잘할 수 있다는 이 자신감으로 우리 당이 더 결속하고, 약한 부분을 보완해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사퇴 관철을 위해 당력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당 당대표로서 대통령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최고위원들께서도 함께 사퇴 의사를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대선 패배의) 모든 책임은 이 부족한 후보에게 있다”며 “차기 정부가 국민을 보살피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고 그리고 평가받는 성공한 정부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이번 대선에서 못 다한 저의 책임은 앞으로 백의종군 하면서 두고두고 갚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들이 국민들에게 화합하고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선진 정치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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