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안보ㆍ번영 핵심축, 협력 확대”
윤석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안보ㆍ번영 핵심축, 협력 확대”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3.11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사진 왼쪽./사진: 국민의힘 제공)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조 바이든(사진: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10시경부터 20분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조.바이든 미 대통령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끈 데 대해 축하드리며 이번 당선이 앞으로 한미 양국이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 과정에서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북한이 연초부터 도발을 지속하고 있어 더욱 굳건한 한미 공조가 필요하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앞으로도 한반도 사안에 대해 더욱 면밀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북한 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한미일 삼국의 대북정책 관련 긴밀한 조율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취임 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윤 당선인은 ”초청에 감사하다“며 ”조만간 직접 뵙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